배우 이시영이 제7회 전국 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해

여자 복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아마추어 챔피언 타이틀을 두개나 확보하고 있는 그녀는

복싱을 시작한 계기가 다이어트였으며, 지속적인 복싱 다이어트로

체지방량이 4.7kg밖에 되지 않는 신체검사기록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시영뿐 아니라 영국 슈퍼모델인 나오미캠벨 역시

복싱 다이어트로 체지방을 줄이고 탄력적인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남성의 전유물로만 알려져 있던 복싱,

다이어트 운동으로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국제 복싱 클럽에서 말하는 복싱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자.

복싱 다이어트의 유래

1980년대 세계 복싱 선수 슈가레이 레너드에 의해 최초로 시작된

복싱 에어로빅은 남성의 스포츠로만 여겨졌던 복싱을

여성들의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로 재구성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편이나

외국의 경우에는 순수 에어로빅보다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운동법이다.

복싱 다이어트의 효과

과격한 동작을 배제하고 복싱기술을 최대한 이용한 동작으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서도 최대한의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이어트 효과 뿐 아니라 체력을 증진 시키고 건강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스트레스 해소와 호신술에도 이용 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다.

운동 시 준비사항

복싱은 샌드백, 펀치볼, 줄넘기, 글러브 등이 필요하지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글러브와 줄넘기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다.